회의실 예약 시스템 비교
무료부터 엔터프라이즈까지, 회사 규모별 선택 기준
이 비교는 RoomDash(룸대쉬)가 작성했고, RoomDash도 비교 대상에 포함돼 있습니다. 그래서 RoomDash가 맞지 않는 경우를 아래에 따로 적었습니다. 가격은 2026년 8월 25일에 각 서비스의 공식 안내를 확인한 값이며, 확인할 수 없는 항목은 추측하지 않고 ‘비공개’로 두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구성원 30명 이하에 회의실 5개 이하라면 무료 도구로 충분합니다. 그보다 크거나 출입통제 연동, 좌석 예약, 회의실 문 앞 안내 화면까지 필요하다면 유료 솔루션을 봐야 합니다. 아래에서 실제 가격과 판단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회의실 예약 시스템, 언제 필요하고 언제 필요 없나
구글 캘린더만으로 충분한 경우
회의실이 2개 이하이고 구성원이 10명 이하이며 예약이 겹치는 일이 한 달에 한두 번이라면, 별도 시스템 없이 구글 캘린더의 회의실(리소스) 기능이나 공용 캘린더 하나로 충분합니다. 도구를 늘리는 것 자체가 비용이고, 쓰는 사람이 적을수록 말로 조율하는 편이 빠릅니다.
전용 시스템이 필요해지는 신호
다음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도구를 바꿀 때가 된 것입니다.
- 같은 시간에 두 팀이 들어가는 일이 주 단위로 반복된다
- 누가 언제 잡았는지 나중에 확인할 방법이 없다
- 매주 반복되는 회의를 사람이 손으로 계속 옮겨 적고 있다
- 회의실이 3개 이상이라 어디가 비었는지 한눈에 안 보인다
- 예약 담당자 한 사람에게 문의가 몰린다
국내외 회의실 예약 시스템 한눈에 비교
| 제품 | 과금 방식 | 시작 가격 | 무료 | 한국어 |
|---|---|---|---|---|
| RoomDash | 과금 없음 | 0원 | 인원·공간 제한 없음 | ○ |
| Skedda | 공간 수 | 공간 15개 월 $99 (사용자 무제한) | 30일 체험 | × |
| Robin | 견적 문의 | 비공개 | 없음 | × |
| Mile | 문의 | 비공개 | — | ○ |
| 헨들리 | 문의 | 비공개 | — | ○ |
| 가온소프트 | 문의 | 비공개 | — | ○ |
| 구글 캘린더 리소스 | 워크스페이스 계정 수 | 워크스페이스 요금에 포함 | 부분 | ○ |
Robin은 공식 안내에서 직원 500명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소개하고 있어, 소규모 사무실과는 겨냥하는 곳이 다릅니다. ‘비공개’는 공식 페이지에 금액이 없다는 뜻이며 추측한 값을 넣지 않았습니다. 국내 제품 세 곳은 그룹웨어나 출입통제 연동을 포함한 기업용 솔루션이라 회의실 예약만 놓고 단순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무료로 쓸 수 있는 선택지
구글 캘린더 리소스 기능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이미 쓰고 있다면 관리 콘솔에서 회의실을 리소스로 등록해 추가 비용 없이 예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계는 두 가지입니다. 같은 시간에 두 사람이 예약해도 막아 주지 않고 나중에 조율해야 하며, 리소스 등록과 권한 설정을 관리자가 직접 해야 합니다.
RoomDash
RoomDash(룸대쉬)는 사내 회의실 예약 한 가지만 다루는 무료 서비스입니다. 인원과 회의실 수에 제한이 없고, 겹치는 예약은 화면이 아니라 저장 단계에서 막습니다. 회의실마다 예약 가능한 시간대를 정할 수 있고, 내 예약만 담긴 캘린더를 구글 계정 최대 2개에 공유해 보통 1분 안에 반영됩니다.
무료 도구를 쓸 때 확인할 것
무료라서 오히려 확인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회사별로 데이터가 분리되는지, 계정을 지웠을 때 기록이 실제로 지워지는지, 그리고 서비스가 갑자기 종료되면 어떻게 되는지입니다. RoomDash는 회사 단위로 데이터가 나뉘고 회원탈퇴 시 기록이 삭제되지만, 예약 내역을 파일로 내보내는 기능은 아직 없습니다. 중요한 일정을 장기 보관해야 한다면 이 점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중복 예약을 어떻게 막는가 —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다릅니다
어느 제품이나 ‘중복 예약 방지’라고 적지만, 실제 동작은 두 갈래로 갈립니다.
- 화면에서 확인하는 방식: 예약할 때 목록을 다시 읽어 겹치는지 보고 경고를 띄웁니다. 두 사람이 거의 동시에 누르면 둘 다 ‘비어 있음’을 보고 둘 다 저장되는 틈이 생깁니다.
- 저장 단계에서 막는 방식: 데이터를 기록하는 곳에서 겹침 자체를 거부합니다. 동시에 요청해도 한 건만 성공하고 나머지는 실패합니다. RoomDash가 이 방식입니다.
다른 제품이 어느 쪽인지는 공식 문서만으로 알기 어렵습니다. 도입 전에 직접 확인하려면 두 대의 기기에서 같은 시간대를 거의 동시에 눌러 보세요. 둘 다 성공하면 화면에서만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회사 규모별 추천
구성원 30명 이하 · 회의실 5개 이하
무료 도구로 충분합니다
RoomDash나 구글 캘린더 리소스로 시작하세요. 이 규모에서 유료 솔루션의 기능 대부분은 쓰이지 않습니다. 나중에 필요해지면 그때 옮겨도 늦지 않습니다.
구성원 30~300명 · 회의실 5~20개
무료로 시작하되 확장 시점을 봅니다
무료 도구로 운영하다가 좌석 예약, 출입통제 연동, 사용률 통계가 필요해지면 국내 유료 솔루션을 검토하세요. 이 구간에서는 도입 비용보다 구성원이 실제로 쓰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구성원 300명 이상 · 여러 지점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영역입니다
온프레미스 설치, 그룹웨어·인사 시스템 연동, 회의실 문 앞 태블릿 안내, 전담 기술 지원이 필요한 구간입니다. RoomDash는 이 규모를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Robin이나 국내 기업용 솔루션을 보시는 편이 맞습니다.
도입 전 확인할 체크리스트
해외 서비스를 검토한다면 특히 아래 항목을 먼저 확인하세요.
- 세금계산서 발행과 원화 결제가 되는지 (해외 서비스는 카드 결제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예약 화면과 안내 메일이 한국어로 나오는지
- 한국 시간 기준으로 동작하는지
- 데이터가 어디에 보관되는지
- 구성원을 어떻게 초대하는지 (이메일 초대인지, 관리자가 일괄 등록해야 하는지)
- 나갈 때 예약 기록을 가져올 수 있는지
- 휴대폰에서 쓸 만한지 (앱이 필요한지, 웹으로 되는지)
- 서비스가 종료되면 어떻게 되는지
자주 묻는 질문
구글 캘린더만으로 회의실 예약을 관리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 관리 콘솔에서 회의실을 리소스로 등록하면 일정을 만들 때 회의실을 고를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시간에 두 사람이 예약하는 것을 막아 주지는 않아서, 겹침이 자주 생기는 곳이라면 전용 도구가 필요합니다.
무료 회의실 예약 시스템은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나요?
무료 도구를 고를 때는 세 가지를 확인하세요. 회사별로 데이터가 분리되는지, 계정을 지웠을 때 기록이 실제로 삭제되는지, 예약 기록을 밖으로 가져올 수 있는지입니다. 기능 개수보다 이 세 가지가 나중에 문제가 됩니다.
해외 서비스를 한국 회사가 쓸 때 문제가 되는 부분은?
가장 자주 걸리는 것은 세금계산서입니다. 해외 서비스는 원화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경비 처리에서 막힙니다. 그다음이 언어로, 예약을 쓰는 구성원 모두가 영어 화면에 익숙해야 합니다.
회의실 예약 시스템 도입에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도구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웹 서비스는 가입하고 회의실 목록만 옮겨 적으면 보통 몇 분에서 하루면 첫 예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설치형이나 출입통제 연동이 들어가는 기업용 솔루션은 견적과 설치를 포함해 몇 주가 걸립니다.
우리 회사 규모에 맞는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구성원 30명 이하에 회의실 5개 이하라면 RoomDash로 충분합니다. 가입하고 회사 이름만 입력하면 승인 대기 없이 바로 씁니다.
최종 수정: 2026년 8월 25일